"귀금속, 원자재, 예술품 같은 유기물은 새로운 현금 가치를 창조하지 않기에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면 투자 가치가 거의 없다. 주식이나 채권 투자에서는 수익을 재투자하는 복리 효과를 통해 자동적으로 가치 증식이 이루어지지만 유가물은 그렇지 않다. 때문에 유가물에 대해서는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것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72의 법칙 (복리를 전제로 자산이 두 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 계산법)
- 원금이 2배로 불어나는 기간 = 72를 이자율로 나눠서 나오는 숫자
- 예) 이자율이 10%인 경우 : 72 / 10 = 7.2(년)
이자율이 5%인 경우 : 72 / 5 = 14.4(년)
72의 법칙을 투자에서 발생된 수익 전액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주식 투자에 적용하여 투자 원금이 2배가 되려면??
- 1년 12개월 72 / 12 = 6% (매월 6% 이상의 수익)
- 2년 24개월 72 / 24 = 3% (매월 3% 이상의 수익)
- 3년 36개월 72 / 36 = 2% (매월 2% 이상의 수익)
- 첫째, 투자는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해야 한다.
- 둘째, 수익은 재투자해야 한다.
- 셋째, 투자에는 목표 설정과 점검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투자는 많이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금 100만원이 50% 하락하면 50만원이 된다. 그런데 50만원이 다시 100만원이 되기 위해서는 100%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주식을 투자하는 동안 손해가 없어야 한다. 매매 원칙 없이 충동 매매를 일삼는다면 당연히 복리 효과도 없다. 확고한 매매 원칙 아래 주식 매매를 하는 투자자라도 계속해서 손실 없는 매매를 이어 가는 것은 어렵지만, 그럼에도 복리의 환상 또한 떨쳐 버리기는 어렵다.
주식 투자에서 복리의 마술은 악마의 모습도 갖고 있다. 이른바 복리의 함정이 그것이다. 주식의 주가가 올라도 복리, 주식의 주가가 내려도 복리이기 때문인다. 예컨데 100%의 수익률을 올렸더라도 50% 손실이 나면 다시 원금으로 돌아온다. 보유 금액이 많아질수록 이익금 보다 원금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
"만약 건실한 기업이 배당을 하지 않고 그 배당금으로 회사에 재투자한다면, 단기적으로 배당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인해 더 큰 수익을 챙길 수 있다"
-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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