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記 (주식, 투자 관련)/주식 거인들에게 배우는 잃지 않는 투자 원칙 49

[투자 원칙 49] 19. 가장 좋은 주식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

by Light Pillar 2022. 1. 26.

0. 목차

"나는 한 번도 내가 보유한 주식의 목표 가격을 설정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내 투자 근거를 재검토하여, 그 설득력을 평가하는 일은 반드시 하고 있다."

- 앤서니 볼턴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 케인스

 

좋은 주식이란?

  • 첫째,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는 전환우선주다.
  • 둘쨰,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의 주식이다.
  • 셋째, 거래량이 많고 거래가 활발한 주식이다.
  • 넷쨰, CEO의 역량이다.

 

"미인주를 발굴하라."는 말은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와 중기 투자를 염두에 둔 주식 격언이다. 미인주가 포함하고 있는 의미에는 우량주도 있지만, 우량주가 아니더라도 경제 환경이나 증권 시장의 여건에 따라서 미인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심리는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나타난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이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상승률이 다른 사람이 보유한 주식의 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낮다고 생각하게 한다. 이는 보유 주식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게 하며, 실제 가치보다 낮은 다른 주식을 과대평가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1985년 상반기에 패니 메이는 마젤란펀드의 전형적인 소규모 투자 종목이었다. 그러나 패니 메이를 다시 분석한 결과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패니 메이 비중을 2.1%로 높였다.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각각 두 배, 세 배씩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자동차주를 선호하고 있었다.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실적이 증가세에 있었고, 기업 재무제표가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패니 메이가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뒤를 이어 마젤란펀드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핵심 종목의 자리를 차지했다."

- 피터 린치, 이기는 투자

 

보유 중인 종목이 좋다고 하여 하락 중인데도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추가 매수를 한다면 들어가는 자금만 많아지고 손실 폭은 더 커진다. 아직도 주가가 하락했을 때 물타기를 해놓으면 언젠가는 상승하여 본전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다 생각하는가. 주식에는 바닥이 없다.

 

0.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