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 나팔소리가 울리고 있는데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환상을 품지 마라. 이미 끝난 주식에 미련을 갖지 마라."
- 피터 린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은 불교의 초기 경전인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문장이다. 이 말의 의미는 부처의 말이라도 맹목적으로 신뢰하고 따르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가 확니하는 바에 의지하여 진리를 추구하라는 가르침이다.
"이미 비용이 지출되고 계획이 실행된 후 회수할 수 없는 매몰비용을 고려하게 되면, 그때부터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없다."
주식 시장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과 가치들을 왜곡시킨다. 주식 시장에서 기대와 그로 인한 망설임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꼴이다. 혹시나 하는 상승 기대감은 절망을 만드는 원인이다.
손절매는 투자자에게 매몰비용과 같다. 주식을 매수한 비용은 투자자가 과거에 이미 지불한 비용이다. 현재 투자자가 통제할 수 없는 비용으로 투자자의 행동이 제약을 받거나 미래의 결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손절매는 자신이 정한 원칙에 대한 오류를 인정하는 행위다. 그렇기 때문에 더 어려운 일이며,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면이 강하게 작용한다.
심리에서 지지 않을 방법은 손절매를 기계적으로 하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이게 어렵다면 보유 주식의 반이라도 팔아보자. 심리적으로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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