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49] 26. 일희일비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0. 목차

"경기 불황과 주가 폭락은 곧 투자 기회다. 끝나지 않는 불황은 없으며 위험은 단지 경기 변동의 일부일 뿐이다. 불황과 폭락에도 웃으면서 주식을 살 수 있어야 진정한 투자자라 할 수 있다."

- 워런 버핏

개인들은 단발성 악재에 불안 심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매도한 반면 세력들은 개인들이 던진 주식을 바겐세일 가격으로 매수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러한 개인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항상 웃고, 가엾은 개인들은 항상 운다.

 

주식이란 원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이왕이면 한 호가라도 낮은 가격에 매수하는 게 더 좋은 것 아닌가. 저점이라는 판단으로 무조건 매수하는 것은 삼가라.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코스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코스피는 개별 종목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물론 종합주가지수와 상관없이 오르는 종목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고 테마주일 뿐이다.

 

먼저 수급이 좋은 종목을 선별한다. 그런 다음 주가가 하락 중인데도 불구하고 수급의 주체가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있는 주식에 주목한다. 매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적 판단만을 가지고 섣불리 매수에 가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종목에는 세력이 존재하고, 세력이 없는 종목은 이미 죽은 종목이라 할 수 있다. 세력들도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렸다가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손쉬운 이익을 위해 이미 급등한 종목에 들어가 손실을 키우는 어리석은 매매 방식은 버려라.

 

개인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테크닉은 바로, 사야 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0.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