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49] 41. 매매 원칙은 꺼뜨리지 말아야할 성화의 불씨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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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려면 오로지 두 가지 원칙을 따라야 한다. 첫쨰는 건전하고 전도유망한 투자 원칙이며, 둘째는 월스트리트에서 인기 없는 투자 원칙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증권거래소에는 주식을 사서 장기적을 가지고 있으려는 사람 외에도, 며칠 혹은 심지어 24시간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을 보유하는 놀이꾼이 있다. 이 놀이꾼들을 나는 주식 시장의 '기생충'이라고 부르고 싶다.하지만 주식 시장이 잘 돌아가는 데 이 '기생충'들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라도 해야 한다. 왜냐면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투자자가 필요할 때 주식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보장이 크기 때문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원칙을 찾고 그리고 그 원칙에 맞는 매매를 하라. 원칙에 맞는 종목이 없다면 그냥 쉬어라.

 

"매매 원칙을 정립하라."

"매매 원칙은 객관적이어야 한다."

"매매 원칙은 반복적이어야 한다."

"매매 원칙은 단순해야 한다."

 

투자자가 목표로 한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고도 매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후에도 상승이 계속되면 얻게 될 수익의 기회에 대한 '탐욕' 때문이고, 계속해서 하락하는 주식을 매수하기 어려운 것은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이러한 '탐욕'과 '공포'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투자자 자신이 확립한 원칙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우선은 매매 원칙을 정립하라. 그 매매 원칙이 맞든, 틀리든, 수익을 주든, 손실을 주든 상관없이 투자 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투자자의 운명이다. 이를 어긴다면 시장은 바로 당신에게 노력하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은 손해를 최소로 하며, 수익을 얻기 위한 첫 걸음이기도 하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한 매매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반복적으로 그 원칙만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목에 원칙을 끼워 맞추지 말고, 원칙에 맞는 종목을 찾기 위해 노력해 한다.

욕심을 버리고 한 우물만 파라. 하나의 매매 원칙을 정립하는 데도 수많은 매매를 반복해야 하고 그만큼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제대로된 투자 원칙 하나만 정립해도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투자 원칙

첫째. 기술적 분석을 한다.

   - 월봉, 주봉을 자세히 분석하는 반면, 일봉은 흐름만 본다. 

   - 거래량이 점차 감소하는데 주가 하락폭이 크지 않거나, 주가가 고점을 올리면서 상승한다면 세력이 있다는 의미

   - 거래량의 일반적 감소보다 거래량이 급감해 있다면 더욱 좋다.

   - 세력들의 액션이 없을 때 주가의 움직임이 작다면 세력들이 이 주식을 확실하게 매집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둘째, 주가를 움직이는 주체를 파악한다.

   - 모든 주식에는 그 주가를 움직이는 주체가 있다.

   -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기관이 매수에 가담해 준다면 단기간에 많은 수익도 가능하다.

   - 수급의 3주체 중에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은 외국인 또는 기관이라는 걸 명심하라.

셋째, 주체 세력의 평균단가를 구한다.

   - 주체 세력의 평균단가는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한다.

   - 주가가 평균단가 아래라면 평균단가를 올리기 위해 매수 수량을 늘릴 것이다. 그래야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

   - 주가가 평균단가 위라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이익 실현과 물량 매집을 동시에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처럼은 못하지만, 아니, 할 수 없지만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그 누구든지 자신만의 방식(one's own mode)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그것이 옳아서나 최선이어서가 아니다. 틀린 방식이든 맞는 방식이든 어떤 방식이냐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주식투자를 이어 가는 것 자체가 그렇지 않는 것보다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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