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49] 44. 투자 선배의 성공과 실패에서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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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있어서 손실과 수익은 투자자를 일생 동안 쫓아다닌다. 조금 과장해서 묘사하면, 성공적인 투자자는 100번 중 51번 수익을 얻고 49번 손실을 본 사람이다. 주식 거래에서의 손실은, 실은 경험상으로 보면 수익이다. 이때 경험이라는 수익은 손실이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연구했을 때 얻을 수 있다. 사실 수익보다는 손실을 입은 경우에 분석이 훨씬 용이하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첫째, 급등주로는 돈을 벌 수 없다.

   - 한 개인 투자자는 투자금의 50%는 장기, 30%는 중기, 10%는 단기, 10%는 급등에 투자한다고 한다. 

     장기, 중기, 단기를 알 수 있는가? 10%는 잃어도 되는 돈인가? 돈을 벌기 위해 주식시장에 발을 놓았는데,

     왜 그냥 돈을 버리려 하는가?

둘째, 하락장이라면 섣부른 매매는 삼가야 한다.

   - 이때는 되도록 매매를 쉬어라. 시장이 하락 방향이라면 달리는 말도 쉽게 지친다.

     무엇보다 하락장에서는 절대로 주식을 베고 잠자리에 들지 말아야 한다.

셋째, 시장을 이기는 종목은 없다.

   - 매매를 하기 위한 첫 걸음은 '매수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횡보장인지, 상승장이라면 상승 주도 대표주는, 하락장이면 하락 주도 종목은 무엇인지

넷쨰, 시장의 대장주를 찾아야 한다.

   - 항상 시장에는 주도주가 존재한다. 시총이 크고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종목은 주식 시장의 흐름을 선도한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중에 선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선한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

- 공자, 논어 술이편

 

어느 분야든 성공한 사람은 손에 꼽는다. 물론 주식에서도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만 귀기울인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말보다 주식에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경청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를 통해 스스로 경계해야 할 부분들을 배워야 한다. 경험에서 얻은 교훈만큼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도 없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 잘하는 방법만을 쫓을 뿐 주식 시장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본능적인 결정력을 키우는 것은 등한시한다. 투자 선배에게 밥을 달라고 조를 뿐, 반찬을 만들고 상을 차리는 방법은 안중에도 없다.

좁은 시야로 종목만을 추구하니 변화가 없고, 각자의 방식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끊임없는 훈련도 하지 않는다.

투자 선배의 경험을 배우라. 선배들의 경험 뒤에 존재하는 기회를 엿보라. 모두가 금맥을 찾아 떠나라 말할 때, 경험 많은 투자 선배는 여러분에게 금맥을 찾아 나서기보다는 금맥을 찾기 위해 필요한 공구와 청바지를 팔라고 조언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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