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49] 34. 배당은 기대수익에 대한 예언이다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배당금을 받는 일이라네."

- 존 록펠러

"배당은 최소한 성장의 두 배 이상 가치가 있다."

- 벤저민 그레이엄

 

배당주는 단기적으로 보통주의 투자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주식 시장의 꽃이다.

 

"배당금 지급 주식은 역사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인인 인플레와 보조를 맞출 정도의 소득을 가져다 주었다."

- 이글에셋매니지먼트 2010년 4월 백서

 

재테크를 위해 주식을 매매했지만 시시때때로 현재가 확인을 해야만 불안감이 사라지는가. 작은 뉴스 하나에도 주가 하락을 염려하고, 매매 행위 그 자체에 몰입되어 직장생활이 어려운가. 아니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가 어려운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장기 투자를 빈번히 실패하지는 않는가. 만일 그렇다면 배당주에 투자하라.

 

꾸준히 매당을 줄 수 있는 주식은 우량주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가가 크게 내리지 않을 만한 회사를 찾는 방법은 주가의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 따라서 배당주를 통해 꾸준히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우량주를 찾아야 하고, 매수 타이밍은 주가가 심리적 저점구간일 때를 노려야 한다.

이런 종목들을 결산 전에 사서 배당을 받은 후에 파는 것이 통계상 가장 높은 수익률을 주며, 또한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가 투자 매력도 높다.

다만 배당주라고 다 똑같은 배당주는 아니다. 실적이 좋은 때는 폭탄배당을 하고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금을 줄이거나 주지 않는다면, 배당주를 매수한 이유가 사라진다. 무엇보다 주가마저 하락한다면 손실의 위험성도 있다. 따라서 기대했던 배단금을 꾸준히 챙길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